[ 시베리아 횡단 열차 ]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.... 2020.01.14 [ 시베리아 횡단 열차 ] 새로운 여행을 꿈꾸며.... 2020.01.14 아직 이십 대에 세계여행을 두 번이나 하고 있는 청년을 만났다. (딱 봐도 장기여행자의 포스가 넘친다) 자유롭지만 지저분하지 않은 수염에 질끈 묶은 머리며, 몸 여기저기에 타투며, 낡은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이며... 표정은 항.. 카테고리 없음 2020.01.20
[ 시베리아 횡단 열차 ] 치타역의 재회를 바라보며.... 2020.01.13 새벽 [ 시베리아 횡단 열차 ] 치타역의 재회를 바라보며.... 2020.01.13 새벽 정복을 입은 군인 세 명이 치타역에서 내렸다. 아직 애 때 보이는 소년, 소녀들이다. 책을 읽다가, 과자를 먹다가 눈이라도 마주치면 살짝 웃는 수줍은 모습이었다. 당연히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가지고 간 곡물스틱 .. 카테고리 없음 2020.01.20
[ 시베링 횡단 열차 ] 열차는 계속 달리고.... 2020.01.13 [ 시베링 횡단 열차 ] 열차는 계속 달리고.... 2020.01.13 샤워를 했다. 원래 예정대로라면 드라이샴푸로 대충 기름기만 없애고 간단한 물 세수만으로 3박 4일을 보내야겠지만(그래야 진정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가 아니겠는가) 나름 신형 열차라서 그런지 150루블이면 따뜻한 물과 깔끔한 탈의.. 카테고리 없음 2020.01.20